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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에서 XP로..

오늘 드디어 XP로 설치 했다. 으흐.. 다시 맛 보는 XP .. 역시나 맘이 편하다.
비스타를 약 두달여 동안 사용해 본 결론은!!



호환성이 완전 꽝이다.



이거다. 내가 쓰는 프로그램은 죄다 호환이 안되서 최신 버전을 구해서 설치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
이전에 쓰던 유용한 프로그램들은 절대 호환이 안되었다. 윈98에는 블루스크린이 있었다면 비스타에는 호환성 경고 화면이 있을 것이다. 경고를 무시하고서라도 프로그램을 실행 시키면 반수 이상은 에러가 발생해서 제대로 된 수행을 할 수 없었다. 오늘은 네이버 뉴스에서 비스타에 관련된 뉴스[여기]를 보다가 생각해 본건데.. 그냥 1년 이상은 XP로 있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내 말은 1년은 더 있어야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xp나 비스타 호환성에 적응 할 거라는 얘기이다.

사실 XP로 돌아오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 이유는 바로 UI라든지 .. 비스타의 속내용물 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3D기반으로 돌아가기에 그만큼 화려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느끼고 사용했다. 지금 XP로 다시 갈아탄 기분을 표현하자면 예전에  XP쓰다가 윈98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랄까... 왠지 그 화려했던(??) XP가 초라하게만 느껴지고 밋밋하게면 느껴진다. ^^;

하지만 XP의 강점은 비스타보다 빠르고 호환성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비스타의 화려함에 묻어서 조금이나마 더 써보려고 비스타속에 작은 XP를 운영했었었다. (VMWARE를 사용해서..) 하지만 인터페이스만 화려할 뿐...이었다. 호환성 문제가 제기되어도 사용해왔던 프로그램들의 작은 오류가 신경을 많이 거슬렸지만 참았지만.. XP로 돌아온 이상.. 왠만해서는 다시 비스타로 돌아가기는 힘들것 같다. 아마 컴퓨터를 새로 장만할때... 새로은 하드웨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비스타를 설치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