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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내 자신에게 하는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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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ce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이런 말을 했단다.

확신을 가져라, 아니 확신에 차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차츰 진짜 확신이 생기게 된다.

작은 습관이 큰 습관을 만들듯이 나 자신도 확신에 차있는 사람처럼 보였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7개월간 KTF에서 주최하는 Mobile Futurist 라는 인턴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간단히 이 인턴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국 대학 중 50개 학교에서 각각 7명씩 팀을 만들어 과제를 수행하고 경쟁할 수 있는 마케팅적 요소가 큰 인턴이다. 이곳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http://www.mobilefuturist.com/) 내가 맡은 역할은 7명의 팀의 리더였다. 처음으로 오랫동안 리더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역할을 뒤돌아 보면 정말 미숙한 점이 많았다. 과제가 나오면 팀을 이끌어 팀원들의 의견을 이끌어 낳은 결과물을 만들어야 될텐데.. 내 의견을 통해 그것이 전체 의견이 되고, 그걸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어찌보면 독단적으로 팀을 이끌어 나간것은 아닌가? 그리고 잘 모르는 과제가 나오면 피하기 바쁘고... 팀원에게 떠넘기려고만 한것 같기도 하다. 결국 인턴의 중간쯤 발전하는 팀이 되었다가 그 끝에 가서는 무너진 팀이 되어버렸다. 이 리더 역할을 몇 개월 하면서 느낀 것은 아쉬웠다. 그리고 좀 더 내가 열정적이었다면.. 아니 진취적이었다면..... 아쉬움들..

이러한 것들은 진정으로 내가 부족한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자신감.. 리더를 하면서 매번 내가 리더로써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생활한 나에게.. 그 자신감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언제나 리더, 또는 팀원이 된다. 그 순간 순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생활해야 할 것이다...

항상 노력하자. 내 스스로에게 남보다 엄격할 수 있는 인내를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