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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 블로그 .. 잘해보겠다고 시작한지 3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 동안 쓴 글은 87건. 내 업무랑 관련된 이야기는 절반 이상이다. 그리고 요즘은 비공개로 내 지내왔던 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 글을 쓴다. 일기장이라고 할까?? 혼자만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비공개라는 형식을 빌어 내 머리 속의 기억들에 대한 흔적을 남긴다. 이 기억들이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내게 추억으로 남을 것을 알기에... 대신 연애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안쓰려고 한다. 지금까지 그러한 이야기가 추억이기 보다는 아픔으로 다가온 적이 너무 많기에.. 뭐 평생 반려자가 생긴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련다. 꾸준한 노력 .. 요즘 운동, 독서, 봉사. 이 세 가지에 대해서 꾸준히 하고 있다. 벌써 6주차에 다가서고 있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다.. 더보기
인생 뭐 있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비행기를 타고 대지를 가르듯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 흘러가는 시간을 바라만 보며, 잡지못해 안타까워하고, 같이 흐르지 못해 힘들어한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흘러가는 시간들을 잡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나는 나대로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이 순간 흘러가는 시간을 잡지는 못하더라도 스스로 달려보는게 나한테 좋은 일이란 말이야. 내가 앞서는 순간 순간, 앞에 장애물들이 놓여있더 하더라도 멈추지 말자. 뒤돌아 보지 말자. 뒤돌아 보면 이미 지난 추억만 남겨져 있을 뿐이야. 숨이 턱에 차 오르고, 더이상 뛸수 없을때까지... 달려보자. 숨이 차오르는 순간까지 말야... 이겨보자. 더보기
결혼 하나 .. 둘 .. 셋 .. 어느샌가 나도 주위에 결혼을 하는 사람이 많아 지는 나이가 됐다. 오늘.. 내일도.. 결혼식이 있다. 축의금을 내는 것보다 내 마음 속의 짐을 하나씩 얻어가는 느낌이다. 축의금 내고, 결혼이라는 짐을 한개씩 가져가는 느낌이랄까!? 친한.. 아니 옆에 왠지 계속 있을 것 같은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사람과 나와의 거리는 갑자기 곱절은 멀어진다. 이상하지? 나와 그들은 어떠한 줄도 없는데 말이다. 그냥 아는 사이? 내가 있는 세계와 그들이 있는 세계가 .. 확실히 다르겠지? 나도 이 사진 처럼 손가락 꼬옥 걸며 행복해지는 순간이 올때를 기다려야지. 더보기
요즘 근황 정리 * 하고 있는 일 1. 회사에서 일(당연한 소리) - Java 개발 : 맨처음 회사에서 VB스크립트/Perl을 하다가 MFC를 했다. 지금은 java개발을 하고 있다. 개발을 하면서 느끼는것은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 Eclipse RCP 개발 : 이클립스라는 정말 소중한 open source를 만났다. - 테크니컬 리더 역할 : 누가 내게 TL이라는 역할을 주었다. 그런데 내가 하는 역할이 TL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2. 회사 GWP 모임 장 - 회사 내에 부서 GWP 모임을 주관 : 회사원들이 타회사에 들어와서 일하다 보니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 GWP 모임이 회사 단합을 위해 중요하다고 느끼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것을 실감하며 모임을 주관한다. - 동기 모.. 더보기
반복되는 다짐 금연을 해야지. 금주를 해야지. 다이어트를 하자. 운동을 할까. 등등... 매번 반복적으로 오래가지 못할 나만의 다짐들을 합니다. 2010년도 절반이 지나간 지금.. 다시 블로그에 들어와서 ... 잘 관리해야지 하고 다짐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습관이 무섭다는 말이 있죠.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보안이 강합니다. 출퇴근시에 X-ray로 가방 검사, 보안 탐지기 통과(몸에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하는 기구), 보안 탐지기 통과시 경보음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보안봉으로 다시 검사하죠. 휴대폰에 달린 카메라는 보안스티커를 붙이고, 전자기기는 보안봉투에 밀봉을 합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린트 용지는 보안 용지로 교체되어 회사 반출이 불가합니다. 물론 회사 인터넷에서는 외부메일도 사용할 수 없고 비업무 사이트는 대.. 더보기